사회 사회일반

전북도민 새해 소망 1순위는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7 11:28

수정 2020.01.27 11:28

도민 일자리 창출
경제위기 극복 
지역활성화 기대
‘전북 소통대로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설문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미세먼지‧악취‧폐기물’ 유해환경 개선
전북도청. 사진=뉴스 1 DB
전북도청. 사진=뉴스 1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도민들은 2020년 새해 가장 기대하는 전라북도 핵심정책으로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을 1순위로 꼽았다.

전북도는 도민과 온라인 정책 대화 공간인 ‘전북 소통대로’ 를 활용해 ‘2020년 도민이 기대하는 전라북도 정책 선호도’에 대한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도민들은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창출’(442명, 15.0%)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438명, 14.9%), ’미세먼지·악취·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415명, 14.1%)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로 뽑은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은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이 전북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뽑은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는 전북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전북이 여행 체험1번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3순위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환경문제 해결로 전북이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2020년 전북 주요정책 10대 핵심프로젝트’에 대한 정책 선호도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도민 1,692명(복수응답, 2개)이 참여했다.

전북도는 도민들과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북 소통대로’를 온라인 정책 대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소통대로’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정책 대화 공간으로 개설이후 9,633명으로 회원수가 늘었다. 누적 방문자는 5만6,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북소통대로는 ‘자유제안’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공모제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유제안’에는 193건의 제안이 등록되었다.

등록된 제안 중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은 도민 정책으로 실행되어 820개 지역에 교통안전 디자인이 반영된 노란색 신호등, 횡단보도가 설치되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설문 결과에 따른 도민의 의지를 잘 반영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 활용 하겠다” 며 “도민 중심 정책을 위해 ‘전북 소통대로’ 목소리를 귀 담아 듣겠다” 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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