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제20대 상근부회장에 나상웅 예비역 중장(3사 16기)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나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다.
방진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대방동 소재 공군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재적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나 신임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방진회는 지난 12월13일 기존 모종화 상근부회장이 병무청장으로 보직 이동한 이후 12월24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임원 공모를 진행했다.
나 신임 상근부회장은 예비역 육군중장으로 육군기계화학교장, 제3군단 군단장, 육군 교육사령관을 역임했다.
나 상근부회장은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능동적인 정책·제도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방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 상근부회장은 "불모지에서 출발한 우리 방위산업은 그동안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 군 전력화에 기여했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최근 방위 산업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환기적 상황인 만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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