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아침 영하권…미세먼지 '나쁨'

울릉도·독도 비 5㎜미만, 눈 1㎝내외 미세먼지, 수도권 등 지역에서 '나쁨'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온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21. [e-mail]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2월 첫날인 1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다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낮(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동안은 구름이 많겠고, 충남과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에도 낮 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고 전했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각각 5㎜ 미만,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평년 1~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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