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국 휘발유값 10주만에 하락…서울은 리터당 1644원

뉴스1

입력 2020.02.01 06:00

수정 2020.02.01 06:00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10주 연속으로 올랐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리터당 1570.0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8원 내린 리터당 1398.6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2.3원 하락한 리터당 1644.5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보다 74.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리터당 1545.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582.0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545.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경우 SK에너지가 리터당 1410.9원을 기록했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77.3원이었다.

국제유가의 경우 배럴당 58.6달러(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해 전주보다 5.2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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