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대응 보조금 1억 원을 선별진료소 설치운영과 방역용품 구입 등에 우선 지출하고, 손소독제 1,351개와 마스크 1만3,360개를 운수업체, 터미널, 주요 관공서에 비치하기로 했다.
의정부터미널과 의정부경찰서에도 살균제 40병을 비치하고 의심환자 증가 시 선별 진료소로 추병원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 선별 진료소 실태 파악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을 현장 점검하고 공공장소에 의료물품과 방호복, 마스크, 방역용품 등을 추가로 보급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병용 시장은“지역 내 중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데 이에 대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상공회의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공공영역에서의 철저한 대응과 시민의 경제생활에 위축되는 점은 없는지 함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의정부시에는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없으며 일상접촉자 1명, 중국입국자 5명 등 능동감시자 6명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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