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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발렌타인 데이 미리 준비하세요"…명품가 특별 상품 눈길

뉴스1

입력 2020.02.01 07:01

수정 2020.02.01 07:01

구찌 발렌타인데이 한정 디오니서스 수퍼 미니백.© 뉴스1
구찌 발렌타인데이 한정 디오니서스 수퍼 미니백.© 뉴스1


루이비통 발렌타인 선물 제안.© 뉴스1
루이비통 발렌타인 선물 제안.©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패션계에서는 특별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연례 행사처럼 굳어졌다. 특히 명품가는 연인과 선물이나 초콜릿을 주고 받는 이 기간 동안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발렌타인 특수'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인기 상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해외에서 발렌타인 데이는 남성·여성 서로가 마음을 전하는 날이지만 국내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별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선물을 하기 시작하면서 명품가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

'더블 G 및 하트 실크 타이'가 구찌의 대표적인 남성용 선물 상품이다.
'2020 크루즈 컬렉션'으로 출시된 이 넥타이는 구찌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더블 G' 무늬와 하트 모양이 그려진 실크 소재의 상품이다. 가격은 30만원이다.

여성용 상품으로는 디오니서스 라인의 '수퍼 미니백'을 선보인다. 구찌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디오니서스' 라인에 하트 무늬와 분홍색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GG수프림 캔버스 미니 숄더백·체인 백 등도 있다.

이처럼 구찌는 발렌타인 데이를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 컬렉션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직접 디자인한 발렌타인 데이 기념 상품으로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였다.

프랑스 몇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빌딩 위에 놓여진 '튜블렁스 향수', 구름 속에서 등장하는 가방과 지갑, 비행기를 따라가는 남성 스카프, 풍선 끈에 매달려 있는 시계 등 루이비통 제품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온라인 단독 상품'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발렌타인 데이 하트 백 참 & 키 홀더'다.
가격은 41만원대다. 이 외에도 하트 실루엣이 돋보이는 '루이 비통 뉴 웨이브 하트 백' 등을 내놨다.


이 밖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펜디'도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블랙 컬러의 코튼 스웨터, 송아지 소재의 '바케트백' 등 다양한 남성용 상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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