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1월 수출 –6.1% '14개월째 감소'…무역흑자 반토막(상보)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뉴스1 DB)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뉴스1 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33억5000만달러, 수입액이 427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6.1%, 5.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6억2000만달러 흑자로 96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전년 동기(13억4000만달러) 대비 반토막, 전월(20억2000달러) 동기 대비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수출은 재작년 12월 –1.7%를 시작으로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다행히 지난해 6월(-13.8%)부터 11월까지 이어 온 두 자릿수 감소율은 2개월 연속 한 자릿수로 완화됐다.


1월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영향보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원인이 더 컸고,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20억2000만달러)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로 1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반도체 D램 고정단가가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가운데 우리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한자리수대 감소(-3.4%)를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2018년 12월 이후 최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