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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6.1% 감소로 14개월째 내리막…일평균 수출 반등(2보)

뉴시스

입력 2020.02.01 09:19

수정 2020.02.01 09:19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감소…회복세 뚜렷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2018.12.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2018.12.28.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14개월 연속 하락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수출이 43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감소는 2018년 12월(-1.2%)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6.2%), 2월(-11.3%), 3월(-8.4%), 4월(-2.1%), 5월(-9.8%), 6월(-13.8%), 7월(-11.1%), 8월(-14.0%), 9월(-11.8%), 10월(-14.9%), 11월(-14.4%), 12월(-5.2%)에 이어 올해 1월까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한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은 20억1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이 수치가 플러스로 전환한 것은 14개월 만이며 지난해 평균(19억9000만 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20대 품목 가운데 일평균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바이오헬스 등 9개로 집계됐다.

수입은 427억2900만달러로 5.3% 줄었다. 무역수지는 6억2000만달러로 9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일평균 물량도 전달보다 0.4% 늘었다.
수출 단가는 4.4%로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감소율은 -3.4%로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산업부는 "낸드 고정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D램 고정가격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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