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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남북관계, 허황된 기대 말라"…연일 대남 비난

남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개성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차량이 나오고 있다. 2020.1.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남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개성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차량이 나오고 있다. 2020.1.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일 남측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에 편승한다고 비난하며 관계개선에 대한 '허황된 기대와 미련'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가련한 신세나 되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무런 반성도 없이 말로만 북남관계를 떠드는 남조선 당국의 이중적 행태는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매체는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 저들의 외세추종과 은페된 적대 행위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남조선 당국은 결코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계속 추종하며 배신행위를 일삼는 남조선 당국에 다시는 그 어떤 선의나 아량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허황한 기대와 미련을 가지고 푼수없이 놀아댈 것이 아니라 외세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저들의 가련한 신세나 되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전날(1월31일)에도 정부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결정을 '굴종행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