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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이갈로 상하이서 임대 영입

뉴스1

입력 2020.02.01 10:14

수정 2020.02.01 10:14

오디온 이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오디온 이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1)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의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기간은 2019-20시즌 말까지"라고 발표했다.

이갈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에서 뛰며 55경기에 출전, 1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이갈로는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맨유를 꼽았고, 결국 꿈을 이루게 됐다.


이갈로는 지난 2017년 1월 중국 슈퍼리그 청춘 야타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낸 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갈로는 중국 무대에서 60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갈로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섰고, 이후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득점왕)를 받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갈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 옵션"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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