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3국 감염 입국 첫 사례…日서 입국 '중국인 관광가이드' 12번째 확진(종합)

뉴스1

입력 2020.02.01 10:20

수정 2020.02.01 11:41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톈진에서 입국한 관광객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0.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톈진에서 입국한 관광객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0.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일본내 감염자와 접촉한 49세 중국인 남성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중국 밖 제 3국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 입국한 첫 사례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관광가이드 업무차 일본 체류 후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환자는 일본에서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환자는 앞서 접촉한 일본내 확진환자로부터 검사권유를 받았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1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일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은 일본 보건당국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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