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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마스크 샀는데 품절로 취소…가격 올리면 국민 힘들다" 일침

뉴스1

입력 2020.02.01 10:45

수정 2020.02.01 10:45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마스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우한 폐렴이 메르스보다 빠르게 전파된다는 소식에 마스크가 동이 났다.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우리나라 마스크가 두꺼워서 많이 산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기 많이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마스크를 샀는데 품절됐다고 취소 문자가 오더라"라면서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수급이 불확실하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올려서…다들 근근히 사서 쓰는데 마스크 가격을 올리면 국민이 힘들다"고 일침했다.


자리에 함께한 조우종 역시 "천원대로 묶음 판매되던 마스크가 10만원대로 올랐다. 지금 공장에서는 마스크 만드는 직원들이 탈진 상태라고 한다"고 상황을 알렸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문화 공연계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안재홍이 출연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관객들을 초청해 갖는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했고, YB와 모모랜드, 펜타곤 등 공연과 팬미팅을 앞두고 있던 가수들은 이를 연기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 3사 음악프로그램 생방송은 이번주 방청객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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