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차 귀국 우한 교민 11명 진천 인재개발원 추가 입소

뉴스1

입력 2020.02.01 10:45

수정 2020.02.01 10: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3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고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368명의 교민 중 200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150명은 진천으로 분산 수용됐다. 2020.1.3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3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고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368명의 교민 중 200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150명은 진천으로 분산 수용됐다. 2020.1.3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 11명이 1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추가 입소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전날 귀국한 우한 교민 11명이 당국이 배정한 차량을 타고 진천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날 도착한 우한교민 중 발열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교민이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진천인력개발원에는 150명이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156명이 입소했고 이날 추가된 11명 등 모두 167명의 교민이 수용됐다.


교민들은 2주간의 격리 생활을 거친 뒤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게 된다. 외출과 면회는 금지되고 식사도 도시락으로만 가능하다.


복도로 나오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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