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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 코비와 그의 딸 등번호 달고 뛴다

뉴시스

입력 2020.02.01 11:48

수정 2020.02.01 11:48

코비 24번과 그의 딸 지아나 2번 달기로
[샌디에이고=AP/뉴시스]코비 브라이언트(아래)와 그의 딸 지아나
[샌디에이고=AP/뉴시스]코비 브라이언트(아래)와 그의 딸 지아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선수들이 최근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등번호를 달고 추모하기로 했다.

NBA는 1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의 24번, 딸 지아나가 유소년 클럽에서 달았던 2번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은 올스타전은 이달 17일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각각 주장을 맡아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팀 르브론' 선수들이 지아나의 2번, '팀 야니스' 선수들이 브라이언트의 2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또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을 포함해 희생자 9명을 의미하는 패치도 단다.


미국 농구의 레전드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6일 헬리콥터 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NBA는 물론 세계 스포츠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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