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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신종 코로나 차단

뉴시스

입력 2020.02.01 12:26

수정 2020.02.01 12:26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 운영 우한 다녀온 중고생 22명 감시 해제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29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에 해외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0.01.29.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29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에 해외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0.01.29.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범덕 시장을 본부장으로 해 상황총괄반과 재난상황대응반으로 운영된다.

상황총괄반은 안전정책과와 4개 보건소, 재난상황대응반은 공보관·행정지원과·자치행정과·경제정책과·정보통신과·복지정책과·교통정책과·자원정책과로 각각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의심환자의 능동감시 횟수를 늘리는 등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시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시에 어학·문화 체험을 다녀온 청주지역 교사 2명과 중·고등학생 20명 등 22명에 대한 감시 조치를 해제했다.


12월25일부터 1월16일까지 16일간 우한을 방문한 체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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