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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에 웃은 효성…영업익 전년比 58%↑

조현준 효성 회장© News1
조현준 효성 회장©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효성이 작년 호실적을 달성했다. 1일 ㈜효성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3조3813억원, 영업이익 244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인 2018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 57.9%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9159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9.7% 늘었다.

㈜효성은 “효성티엔에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연결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일부 사업회사들의 호실적에 따른 지분법 수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도 작년 연간 매출 5조9831억원, 영업이익 3229억원을 달성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706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02.1% 늘었다.

글로벌 넘버원 제품인 스판덱스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인도 공장을 비롯해 해외법인들의 판매량 확대로 수익이 확대됐다. 또 무역 부문에서도 철강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NF3도 중국 취저우 공장 가동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효성중공업도 작년 매출 3조7814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1조6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 영업이익은 911.9%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의 전력 부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ESS 화재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다소 부진했다. 건설 부문은 주거, 정비사업, 토목 등 안정적인 우량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했다.

효성화학㈜은 작년 매출 1조8125억원, 영업이익 1539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17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은 1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8.1% 늘어났다.

PP/DH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따라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되며 판가가 상승해 수익이 확대됐다. 폴리에스터필름은 생산성 수율이 개선돼 판매량과 수익이 확대됐고, 폴리케톤은 2018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