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박무성·박성준 등 언론인 출신 4명 총선 출사표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2020.01.15. dahora8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2/01/202002011715308315_l.jpg)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공식적으로 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다.
민주당은 오는 2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고 전 대변인을 비롯해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해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7년 13년간 재직한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지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에 입성해 부대변인직을 맡았다.
고 전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촛불혁명의) 그림을 내 손으로 완성하겠다"며 광진구를 종점으로 두고 있는 721번 버스를 언급해, 일각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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