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평양 공항에서 코로나 검역 및 검진 강화 진행"

뉴스1

입력 2020.02.02 06:48

수정 2020.02.02 07:08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역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위생방역소와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갔다오는 성원들과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검사검역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역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위생방역소와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갔다오는 성원들과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검사검역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신문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역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국제비행장에서의 검역검사 진행 상황을 전하며 "중앙위생방역소와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갔다오는 성원들과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검사검역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신문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역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국제비행장에서의 검역검사 진행 상황을 전하며 "중앙위생방역소와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갔다오는 성원들과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검사검역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확산 국면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북한이 연일 방역 조치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평양항공역 수출입품 검사 검역 분소의 검역 일꾼들을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들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투쟁의 관문 초소를 지키고 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신문은 "방어태세가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자의 자세에서 신형 코로나 감염증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라며 "평양 국제 비행장 항공 역사에 있는 위생검역초소가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부터 검진 및 검역 사업을 진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검역원들은 이 사업이 인민의 생명, 국가의 안전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라는 정치적 자각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라며 "체온 측정 설비들과 개인보호 수단들의 구비 상태를 깐깐히 살펴보며 2중, 3중으로 세워진 검역 체계에서 단 한 점의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행기와 짐, 승강기까지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곳은 모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현재 검사검역원들은 나타나는 모든 정황들에 대처할 수 있게 과학기술적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 있게(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역학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서 이에 맞는 검역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실무학습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2일 고려항공의 중국 노선을 중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다만 출장자와 외교관, 국제기구 관계자, 사업 등의 특수 목적으로 방북하는 경우 한 달의 격리 조치를 시행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신문의 보도로 봤을 때 북한은 이 같은 특수목적의 방북과 일부 무역 거래를 위해 제한적으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중앙위생방역소와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다른 나라에 출장을 갔다오는 성원들과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진 및 검사검역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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