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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광주공연마루서 만나는 국악한마당

뉴시스

입력 2020.02.02 09:44

수정 2020.02.02 09:44

4∼8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등 3개 팀 참여 판소리·사물놀이·관현악·가야금3중주 등 다채
【광주=뉴시스】광주국악상설공연.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광주국악상설공연.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지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더욱 풍성해진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피리정악·대취타보존회 광주호남지부, 루트머지 등 3개 팀이 참여한다.

4일에는 피리정악·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지부가 ‘천지 하늘과 땅의 소리’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 남도를 대표하는 민요인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기악합주를 시작으로 판소리 ‘수궁가’, 궁중무용 ‘춘앵전’ 등을 선보인다.

5일에는 루트머지가 ‘국악, 새로운 흐름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버꾸춤’, 민용무 ‘새타령’, 전통무용 ‘교방무’, 경기민요메들리, 아리랑 모음곡 ‘아리랑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新-풍류’라는 주제로 역동적인 신년새해를 그리는 합주곡 ‘셀슨타르’,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관현악 ‘축연무’, 국악가요 ‘박타령, 배띄워라’ 등이 선보인다.

7일에는 ‘축제(festival)’라는 주제로 합주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가야금 3중주 ‘오봉산 타령’, 대금과 해금, 피아노와 첼로가 어울어진 ‘상사화’ 등이 펼쳐지고 정월대보름인 8일에는 ‘붉은 달 그림자’을 주제로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2월 광주국악상설공연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창작그룹 5개 팀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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