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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종 코로나 관리인원 46명…확진자 '0'

뉴스1

입력 2020.02.02 09:45

수정 2020.02.02 09:45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는 12명, 음성 격리해제는 289명, 검사진행 중은 70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중국인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입국,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는 12명, 음성 격리해제는 289명, 검사진행 중은 70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중국인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입국,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최근 사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8명 발생하고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넘어서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는 아직 확진자 '0'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 등지를 다녀왔거나 호흡기 증상 등을 보여 관리 중인 인원은 확진환자와 접촉한 4명, 의심 신고자 29명, 중국 우한 입국 전수조사 대상자 13명 등 총 46명이다.

대구시는 이들 중 22명을 대상으로 감염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했다 귀국했지만 폐렴 소견이 없는 의심 신고자 11명과 우한 입국 전수조사 대상자 중 무증상을 보인 13명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모니터링 당시 보다 의심 신고가 4건 추가돼 3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1명은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중"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우려했던 2차 감염이 현실화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검사 대상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능동 감시자에 대해서도 37.5℃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방문자 중 폐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먼저 찾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은 후 조치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1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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