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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신종코로나 대응 ‘군민과의 대화’ 연기

뉴시스

입력 2020.02.02 09:52

수정 2020.02.02 09:52

14일부터 예정됐던 행복공감대화 유보
【화순=뉴시스】전남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화순=뉴시스】전남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화순=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선제 대응을 위해 ‘군민과의 대화’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각 읍·면을 돌며 개최할 예정이던 ‘행복공감대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고 군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화순군은 보건당국이나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달 29일 의사회 등 6개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을 막기 위한 선제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화순군보건소는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인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질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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