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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수도본부, 수돗물 자동제어 여과팽창률 측정기기 개발

뉴시스

입력 2020.02.02 10:06

수정 2020.02.02 10:06

[대전=뉴시스] 대전상수도본부가 국내선 처음으로 자동제어 여과팽창률 측정기기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대전상수도본부가 국내선 처음으로 자동제어 여과팽창률 측정기기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원격 자동제어 여과팽창률 측정기기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원격 자동제어 여과팽창률 측정기기는 수돗물 생산 공정 중 하나인 여과지에서 모래층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기기로, 송촌정수사업소 유병림 주무관과 이성순 주무관이 공동 개발했다.

정수장에서 미세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인 여과지는 90㎝의 모래층과 20㎝의 자갈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여과가 지속될수록 모래층 내에 이물질이 쌓여 주기적 세척이 필요하다.

세척은 정수공정 역방향으로 공기와 물을 역으로 흘려보내,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이때 그 압력으로 인해 모래층이 팽창을 하게 된다.


모래층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모래가 세척수와 함께 떠내려가 유실되고, 약하게 팽창하면 이물질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수공정에 문제가 된다.


최적의 세척효율은 팽창률 20~30%일 때 가장 우수한데, 지금까지는 이 팽창률을 수동 측정하고 조작해 정확한 조절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측정기기로 원격 자동제어 및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활용이 가능해져 효율적으로 정수시설물을 운영·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력비 절감과 여과사 유실량 감소 효과가 기대돼 연간 5000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 할 것"이라며 "특허를 출원하고 향후 국내 다른 정수장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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