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합동점검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첫 단계인 사전점검에 착수해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전구간 완전 개통으로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됐던 수원과 인천을 25년만에 철도로 다시 연결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은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됐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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