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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예방' 박세복 영동군수 읍·면 순방 잠정 연기

뉴시스

입력 2020.02.02 11:05

수정 2020.02.02 11:05

[영동=뉴시스] 인진연 기자 = 박세복 영동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선 가운데 21일 용화면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0.01.21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 인진연 기자 = 박세복 영동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선 가운데 21일 용화면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0.01.21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1월 21일부터 진행 중인 읍·면 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WHO가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한 데다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 중이어서다.

군은 지난달 21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심천면(22일), 양강면(28일), 상촌면(29일), 황간면(30일), 매곡면(31일)이 순방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지난 1일 박세복 군수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금은 국제적 문제인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읍·면 순방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군은 5개 반 26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며, 영동군보건소와 영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완료했다.


관내 의료기관에는 대응 지침을 배포하고 전광판,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로 군민 홍보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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