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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조소현, 발목 부상으로 이탈

뉴시스

입력 2020.02.02 12:00

수정 2020.02.02 12:00

【그로노블(프랑스)=AP/뉴시스】조소현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전반 28분 김도연의 자책골 포함 0-2로 패하며 2패째를 기록했다. 2019.06.12.
【그로노블(프랑스)=AP/뉴시스】조소현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전반 28분 김도연의 자책골 포함 0-2로 패하며 2패째를 기록했다. 2019.06.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조소현(웨스트햄)이 우측 발목 염좌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을 하루 앞두고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을 잃었다.

조소현은 A대표팀에서만 126경기를 뛴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용이 예상됐지만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수비수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도 오른 종아리 근 좌상 및 타박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 선수를 대신해 박혜정(고려대), 김혜영(경주한수원)이 대체 발탁됐다.


한국은 3일부터 제주에서 베트남, 미얀마와 최종예선 A조 경기를 갖는다. 여기서 2위 안에 들면 B조 상위 2개팀과 3월 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력한 경쟁자인 북한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한국은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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