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평소보다 원활…신종코로나·미세먼지 영향

뉴시스

입력 2020.02.02 12:12

수정 2020.02.02 12:12

오후께 강원권 서울방향 다소 혼잡 "최근 4주 비교, 교통량 7만대 적어"
[당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3일 오후 경찰헬기에서 바라본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찰헬기 조종사 = 서울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01.23. 20hwan@newsis.com
[당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3일 오후 경찰헬기에서 바라본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찰헬기 조종사 = 서울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01.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일요일인 2일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교통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우려에 더해 미세먼지까지 '나쁨'을 기록하며 평소보다 교통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서울 방향 일부 구간이 다소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약 35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36만대가 되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큰 차이는 아니나 최근 4주간 일요일과 비교해 7만대 정도 교통량이 적다"며 "겨울철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바깥 나들이를 안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소통이 원활하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시께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후 5시~6시께 최대치에 달할 예정이다. 오후 8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시간에는 강원권을 중심으로 서울방향 일부 구간이 다소 혼잡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잠원나들목 부근 1.38㎞ 구간이 정체다.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 인근 0.7㎞가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9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53분 ▲목포~서울 4시간24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2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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