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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우내봉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취소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해 2월 28일 제100주년 3.1절을 하루 앞두고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 앞에서 열린 아우내 봉화제.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해 2월 28일 제100주년 3.1절을 하루 앞두고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 앞에서 열린 아우내 봉화제.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해 서훈 1등급으로 추서된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20년 3·1운동 기념 천안 아우내 봉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천안시는 오는 28일 유관순열사기념관 광장 및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해 봉화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3·1절 기념음악회와 정월 대보름 등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한 천안시는 이달 중순까지 감염증 확산 상황을 보고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심 환자와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아우내 봉화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행사로 전국 봉화제가 가장 성대하게 열리는 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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