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등 다양한 지원 활동 검토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대만(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허 예비후보는 “이번 이낙연 전 총리의 후원회장직 수락은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지역에 거는 기대와 약속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뒤 본격 선거운동 체제가 되면 후원회장을 하고 있는 후보자 지역 선거유세 지원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번에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집권여당의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는 후보의 지역발전 공약과 선거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허대만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공장 유치’와 ‘지곡단지 창업특구 지정’, ‘영일만대교 임기 내 착공’, ‘SRT 노선 유치’ 등 다양한 지역경제 발전 프로젝트를 집권여당의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국회의원예비후보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는 단체로서 정치인 후원은 연간 500만원까지 할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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