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북구, 저소득 중증질환자 '맞춤형 식사지원' 시작

뉴스1

입력 2020.02.02 15:28

수정 2020.02.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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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달 29일 6층 구청장실에서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대표 박준형)와 성북구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중증질환자 맞춤형 식사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대표 박준형)는 어르신들의 요리 레시피를 활용해 조리 판매 하기도 하며, 취약계층의 직접 채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가정식을 시범적으로 일부 제공해 왔다.

이에 구와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는 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 연차별로 지원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 내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 받아 25년까지 100가구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중증질환(암, 신장, 당뇨 등)으로 식이조절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 회당 4~8만원의 개인질환별 맞춤 영양식을 매주 제공, 주민의 건강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는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가 마련해 주는 대상별 중증질환자 맞춤영양식을 각 동 주민센터의 나눔이웃,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 배달함으로서 대상자의 안부도 살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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