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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올림픽 본선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 결전지로 출발

뉴시스

입력 2020.02.02 15:47

수정 2020.02.02 15:47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서 6일부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문규 한국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이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A조 최종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19.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문규 한국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이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A조 최종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19.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결전지로 떠났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이 열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났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세계적인 강호 스페인(3위)을 비롯해 중국(8위), 영국(18위)과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4개국 중 3위 내에 들어야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최하위팀이 3패를 한다는 전제하에 1승만 거두면 올림픽에 갈 수 있다.

강호 스페인과 중국은 다소 버거운 상대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비슷한 영국과의 일전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한국 여자 농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은 6일 스페인, 8일 영국, 9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지가 옮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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