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을 퇴사 전 마지막 방송으로 하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2일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KBS 33기 아나운서로서 진짜 마지막 방송을 마쳤어요. 입사 전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던 'FM대행진'과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지만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기도 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막방에 와주신 아나운서 선후배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매일 새벽 함께 고생한 'FM대행진' 제작진들도 너무 고맙고…나만 먼저 떠나게 돼 미안한 마음이"라며 마지막을 함께해준 지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지난 13년간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그는 2일 'FM대행진'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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