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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주장 이용규 당부 "각자의 목표 달성하자"

뉴스1

입력 2020.02.02 16:34

수정 2020.02.02 16:34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장소인 피오리아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시작에 앞서 트레이드와 2차드래프트 그리고 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신규 입단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첫 상견례를 가졌다.

팀을 옮긴 장시환, 김문호, 정진호, 이현호, 최승준 등과 신인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한화의 일원으로 팀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의 인사를 흡족하게 지켜본 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모두 팀의 좋은 구성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반겼다.

이어 한 감독은 "캠프는 물론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규도 선수들 앞에 섰다. 이용규는 "캠프지에 있는 동안 야구장 안팎으로 좋은 얘기들만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몸 건강히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당부했다.


한용덕 감독과 주장 이용규가 전한 메시지로 첫 훈련을 앞둔 선수들의 긴장감이 해소됐다. 선수들은 큰 박수로 사령탑과 주장의 말에 호응하며 활기차게 훈련을 시작했다.


한화는 16일까지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7일부터는 메사로 자리를 옮겨 애리조나 2차 캠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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