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은평 예일초 "재학생 가정, 코로나바이러스 노출"…4일까지 휴업

뉴스1

입력 2020.02.02 16:44

수정 2020.02.02 16:56

2일 서울 은평구 예일초등학교에서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예일초등학교 제공) © 뉴스1
2일 서울 은평구 예일초등학교에서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예일초등학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서울 은평구에 있는 예일초등학교 재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 코로나)가 노출돼 학교가 이틀간 휴업을 결정했다.

예일초등학교는 2일 학교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친 결과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운위에서는 3~4일까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일초에 따르면 최근 10번 확진자와 11번 확진자는 예일초 재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다녀갔다. 이후 질병관리센터에서 해당 학부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했지만 자가격리대상자나 능동감시대상자로 판명받지는 않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확진자와 재학생 학부모가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확진자가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고 학부모가 운영하는 매장에 들린 것"이라며 "다른 학부모들이 소문을 듣고 불안해 하다보니 학교 측에서 (휴업)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본 학교의 학생가정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돼 서부교육청과 은평보건소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며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업을 결정하겠다"고 긴급공지를 올렸다.

또 1일 오전 학교 내부 자체소독을 진행한 뒤, 2일에도 은평구 보건소 방역팀에서 소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휴업 일수는)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다시 재안내를 드리겠다"며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어린이를 돌보기가 어려운 경우 학교 도서관을 보내주시면 학교에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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