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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구 '시민 행복 증진' 정책 마련 등

뉴시스

입력 2020.02.02 17:42

수정 2020.02.02 17:4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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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구정 주요 목표인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연 '2020년도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에서 올해 추진할 행복 정책 64건을 발표했다.

▲도심 공원에서 자연·문화를 만끽하는 문화 공연 축제 ▲우리 동네 골목 상권 정보 서비스 제공 ▲구직 활동 하지 않는 청년층 사회화 지원 행복 프로젝트 등이 발표됐다.

▲사물인터넷을 마을 운동 기기에 부착해 건강을 측정하게 돕는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 ▲노인·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해주는 '깨단장 프로젝트' ▲노인들이 생애를 책자·디지털로 제작하는 '나의 행복 보퉁이 만들기 프로젝트' 등도 제안됐다.

광산구는 이번에 발굴한 행복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연다. 연말에는 행복시책 경진대회로 우수정책을 선정·시상한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행복정책 전담부서를 '과' 단위로 설치했다. 3개 영역 12개 항목 100개로 구성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북구,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 마련한다

광주 북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도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모은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가치·분위기 확산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특화기업 지원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등 4대 목표와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북구는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코딩지도사를 양성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코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역량 강화 교육도 펼친다.


드론·빅데이터 분야 전문 직원 양성, 인공지능 행정 혁신 아이디어 공모, 인공지능 관련 시범 사업 추진 등 AI를 토대로 한 혁신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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