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이달 부원장보 소폭 교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2 18:01

수정 2020.02.02 18:01

팀장·팀원 인사도 하순께 단행
금융감독원이 2월 중 부원장보를 소폭 교체하고, 2월 하순께 팀장·팀원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금감원 임원 인사가 상급기관인 금융위와 협의 등으로 지연됐지만, 최근 협의가 마무리돼 청와대 검증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임명한 김동성·장준경·이성재 부원장보를 제외한 2~3명의 소폭 교체가 예상된다.

팀장·팀원 인사는 2월 하순께 시행할 예정이며, 인사 대상 직원들에 희망부서 신청을 받고 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이 이달 중 2~3명의 부원장보를 교체하는 소폭의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해 1월 임명한 김동성·장준경·이성재 부원장보를 제외한 부원장보들 중 인사대상이 정해질 전망이다.


금감원이 지난달 23일 단행한 부서장인사에 명단을 올리지 않은 이준호 감독총괄국장, 김종민 기획조정국장, 이창욱 보험감독국장,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 김상대 분쟁조정2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소비자보호처에 부원장보 자리가 1개 추가됐는데 이 자리를 이창욱·박상욱·김상대 국장이 경쟁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유임된 부원장보 중에선 담당 업무만 교체하는 인사도 함께 진행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와대 검증 대상자는 통상 1.5~2배수로 올려 절차에 따라 결정 된다"며 "임원직을 수행하는데 도덕적, 능력적 문제 등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팀장·팀원 인사는 2월 세째주 단행해 26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감사원 요구를 비롯, 공공기관 지정 회피로 상위직급 감축을 실행해야 해서 팀장급 자리가 2018년 16개, 2019년 15개가 줄어든 바 있다. 올해도 이같은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 팀원 인사를 위해선 1~6지망까지 지원부서 신청을 받고, 이를 토대로 인원배치를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총선 이후 금감원 부원장급에서 기관장 등 이동이 있을 경우 인사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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