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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는 신종코로나 루머…'걸리면 좀비된다'까지

뉴스1

입력 2020.02.02 18:06

수정 2020.02.02 18:3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으로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각종 루머까지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이 병에 걸리면 좀비처럼 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이에 정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병에 걸린 희생자들이 좀비처럼 행동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히 감염자들을 격리하려 하는 것을 보고 최근 말레이시아 일부 SNS에서는 이 병이 좀비와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자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지난달 말 트윗을 통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인이 좀비처럼 행동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환자들은 회복될 수 있다"며 좀비설을 일축했다.


또 치사율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약 34%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약 10%에 훨씬 못미치는 2~3%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좀비가 된다는 포스팅 외에도 말레이시아 내 확진자나 사망자수를 부풀리는 가짜 게시물도 다수 발생 중이다.
이에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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