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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두 자릿 수 득점' GS칼텍스, 기업은행 셧아웃 완파…4연승

뉴스1

입력 2020.02.02 18:27

수정 2020.02.02 18:27

GS칼텍스 러츠가 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GS칼텍스 러츠가 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셧아웃 시키고 4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8 25-13) 완승을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13승7패(승점39)가 되며 1위 현대건설(16승4패·승점43)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기업은행은 연승에 실패하며 6승14패(승점18)로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러츠가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소영과 강소휘는 각각 13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달 기업은행에서 GS칼텍스로 이적한 문지윤은 친정팀을 상대로 10득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팀 공격성공률이 23.96%에 그칠 정도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어나이가 13득점을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GS칼텍스는 러츠가 공격을 이끌고 이소영과 강소휘가 뒤를 받쳤다. 23-22에서 GS칼텍스는 러츠의 백어택이 나온 뒤 상대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GS칼텍스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21-16, 이소영의 서브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올렸다. 결국 2세트도 GS칼텍스가 따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문지윤이 빛났다. 문지윤은 블로킹 2개를 비롯해 5득점을 올렸다.
결국 GS칼텍스는 큰 위기 없이 3세트도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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