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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숙박시설 불법 영업실태 집중단속

뉴스1

입력 2020.02.02 18:45

수정 2020.02.02 18:45

강원도 고성군청. © News1
강원도 고성군청. © News1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관내 미신고 및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9일까지 종합민원실은 건축행위 위반사항을, 건설도시과는 행위제한 위반사항, 농업기술센터는 농어촌민박시설 기준 위반사항, 보건소는 공중숙박업 및 미신고 숙박업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3개반 6명으로 숙박시설 불법 영업 단속반을 편성했다. 공중숙박업소 89개소, 폐업한 농어촌민박 68개소, 지난해 고발된 3개 업소 등 총 1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

미신고 영업행위 업소에는 형사고발 조치, 불법 및 위법행위 업소에는 강력한 행정처벌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 숙박 예약사이트 등 관련 자료와 숙박업(민박 포함) 현황자료를 대조해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30일까지 농어촌 민박 200개소, 관광농원 1개소, 체험휴양마을 2개소 등 총 203개소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소방시설 등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우려가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84개소는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16개소에 대해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황명동 종합민원실장은 "부서별 협업체계를 통해 불법 영업을 근절시키겠다"며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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