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종 코로나 중국인 방문…제주 지역 면세점 임시휴업

뉴시스

입력 2020.02.02 19:35

수정 2020.02.02 19:35

롯데·신라免 제주점 임시 휴업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를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0.02.02.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를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0.02.02. ktk280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제주 면세점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롯데·신라면세점이 나란히 문을 닫았다.

2일 제주도청은 제주 여행을 하고 귀국 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의 주요 동선을 공개했다. 동선 상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포함됐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 퇴점을 진행 중이다.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3일부터 해당 지점에 대해 임시 휴업을 단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점 재개점 시기를 보건당국,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산 방지와 고객, 직원 안전을 위해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도 선제 조치로 임시 휴업을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제주점 매장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한 뒤, 전문 방역을 진행했다. 혹시나 있을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메르스 당시 제주신라호텔이 신속하게 임시휴업했다.
당시 대응 체계를 백서 형태로 정리해 매뉴얼화 했다"며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점도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재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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