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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4', 고창 장어 먹방→김종민X연정훈 '반전 케미'(종합)

뉴스1

입력 2020.02.02 19:51

수정 2020.02.02 19:51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고창으로 떠난 '1박2일 4' 멤버들이 장어 먹방부터 반전 케미, 팀워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은 2020년 2월 2일을 맞아 '쌍쌍 특집'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꿀떡, 영양 간식, 귤을 2명씩 고르게 해 팀을 나눴고, 문세윤-라비, 연정훈-김종민, 딘딘-김선호가 한 팀이 됐다.

팀이 정해진 뒤 김종민은 "어르신과 한 팀이 됐다"며 연정훈을 언급했고, 연정훈은 "너 나랑 한 살 차이"라며 발끈했다. 이에 문세윤이 "나도 형이랑 팀이 됐어야 하는데"라고 하자, 연정훈은 "너 우리 삼촌 닮았어"라며 그의 노안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팀을 정한 기념으로 김선호와 셀카를 찍은 딘딘은 사진을 보곤 "비주얼 터졌다"라는 말로 스스로를 칭찬했다.
이에 라비는 "한쪽이 터졌다고요?"라며 딘딘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팀별로 차를 타고 전북 고창으로 향했다. 딘딘은 김선호에게 자신을 몇 순위로 뽑았냐 물었고, 순진한 김선호는 딘딘이 순위권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한 뒤 난감해했다. 문세윤 역시 라비를 1순위로 꼽았다는 거짓말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김종민과 연정훈은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가 '불혹 케미'가 어떻게 될지를 궁금하게 했다.

이윽고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풍천장어를 걸고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갯벌에서 멀리 뛰기에 나섰다. 이때 꼴찌로 예상되던 연정훈-김종민 팀이 1등을 차지하는 반전이 일어났고, 문세윤-라비 팀이 2등, 딘딘-김선호 팀은 꼴찌를 했다. 이에 딘딘은 첫 번째로 경기를 한 게 억울하다며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갯벌에서 넘어져 모두 외면하고 돌아섰다. 이어 멤버들은 팀별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라비-문세윤, 연정훈-김종민 팀의 우애는 돈독해졌으나, 게임에서 패배한 딘딘-김선호 팀은 흔들렸다. 대나무 숲에 간 제작진은 혹시 짝꿍을 바꿀 의사가 있는지 물었고, 김종민이 몰래 손을 들어 반전을 선사했다. 딘딘과 김선호는 둘 다 손을 들어 갈라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에 제작진은 게임을 진행해 팀을 전면 재배치할 기회를 줬다.

짝꿍 바꾸기 미션은 무림의 고수가 돼 표창을 주고 받는 게임으로 약간의 연기력이 요구됐다. 광대로 분한 라비는 압도적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딘딘과 김종민은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남다른 코믹 연기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김선호는 어설픈 연기로 민망해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션의 우승자는 연정훈이었다.


이후 팀의 재배치가 이뤄졌다. 라비-김종민, 문세윤-딘딘, 연정훈-김선호가 새로운 조합이었다.


한편 '1박2일 4'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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