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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동해펜션 가스폭발 참사 일가족 6명 3일 발인

뉴시스

입력 2020.02.02 21:09

수정 2020.02.02 21:09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1일 오후 강원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장례식장 3층 가스폭발 설날참사 희생자 일가족 6명의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0.02.01. (사진=동해시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1일 오후 강원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장례식장 3층 가스폭발 설날참사 희생자 일가족 6명의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0.02.01. (사진=동해시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날인 지난달 25일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미신고 숙박업소(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희생된 일가족 6명의 발인이 3일 오전 엄수된다.

2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일가족 6명의 발인은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일 오전 5시30분, 오전 7시30분, 오전 9시30분 등 2시간 간격을 두고 진행된다.

희생자들은 동해시 화장장 승화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양주시 장지에서 안식에 든다.

동해시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3층 특별분향소에서 합동분향소 1곳과 가족별 분향소 4곳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1일 30여명의 공무원들을 파견해 장례를 도왔다.


설날 참사로 일가족 7명 중 6명이 숨졌고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행인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 합동감식을 2회 진행하는 등 사고 원인과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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