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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1000개병상 임시병원 열흘만에 완공…군이 운영

[우한=AP/뉴시스] 우한의 임시병원 후셴산의원이 1일 완공을 앞둔 모습 2020. 2. 2.
[우한=AP/뉴시스] 우한의 임시병원 후셴산의원이 1일 완공을 앞둔 모습 2020. 2. 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 당국이 2일 1000개 병상의 임시 병원을 열흘만에 완공해 인민해방군에 인계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병원은 3일부터 문을 열며 중국군 의료 요원 1400명이 운영관리를 전담한다.

'후셴산(火神山)의원'은 우한에 봉쇄령이 발령된 23일 공사를 시작했다. 사전조립품 결구 방식으로 지어지는 병원은 연면적 3만2000㎡의 2층 건물이다. 3000명이 3교대로 조립 공사에 달라붙었다.

우한시는 인근에 또다른 임시병원 '레이션산의원' 공사를 25일부터 시작해 5일 완공시켜 6일부터 환자을 돌볼 예정이다.

중국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창궐 당시인 2003년 베이징 인근 샤오탕산에 병상 1000개의 임시병원을 단 엿새만에 지어 개원한 적이 있다.


임시병원 공사 직전인 22일 우한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571명이고 사망자는 17명이었다.

후셴산의원 내부
후셴산의원 내부
후셴산의원 완공 직전인 1일 자정 기준으로 중국내 확진자와 사망자는 1만4380명 및 304명으로 늘어났다. 진원지 우한시의 사망자는 220명을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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