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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개리 "3년 휴식 이유? 스트레스로 과부하+육아"

뉴스1

입력 2020.02.02 22:43

수정 2020.02.02 22:43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개리가 3년 동안 휴식한 이유를 밝혔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와서 쉬었으나, 육아를 하며 기간이 길어졌다고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개리는 3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리는 방송을 쉰 이유로 "20년 넘게 활동을 하다가 스스로 스트레스랑 과부하 상태가 온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서 육아 휴직이 됐다"며 "어떻게 보면 3년 좀 넘게 휴식한 건데, 일을 길게 쉬면서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집에 오면 너무 좋으니까. 진짜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돌'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방송을 빼놓지 않고 봤다. 자주 보던 프로그램인데 내 삶과 연결이 됐더라. 육아 70, 작업 30의 삶을 살았으니까. 내 생활이랑 잘 맞는 거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몇몇 분에게 결혼 계획만 알리고 둘이 도장만 찍었다. 결혼을 하면 식을 하지 말자고 했는데, 아내도 생각이 같았다. 서로 식보다는 우리 둘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했다.
잘 받아준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스타 아빠들의 눈물겨운 육아 도전기를 다룬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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