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인민은행,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속 205조원 유동성 공급

뉴시스

입력 2020.02.02 23:55

수정 2020.02.02 23:55

특별시기 충본한 유동성과 시장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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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3일 공개시장운영으로 시장에 1조2000억위안(약 205조2204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2일 중국 신랑 금융채널 등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통제의 특별한 시기에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과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은행은 또 “1조2000억위안을 공급하면서 은행 시스템의 전체 유동성은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위안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사전에 유동성 공급 소식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춘제 연휴로 휴장에 들어갔던 국의 주식·외환·채권 시장은 3일 정상 개장한다.
중국은 애초 지난달 30일까지 휴장하고 31일 개장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사태에 따라 3일 개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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