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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1박2일 4' 딘딘X김선호, 웃음 포텐 터지는 新 '앙숙 라인' 탄생

뉴스1

입력 2020.02.03 06:30

수정 2020.02.03 06:30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딘딘과 김선호가 티격태격하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만들어내 새로운 '앙숙'의 탄생을 알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은 2020년 2월 2일을 맞아 '쌍쌍 특집'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꿀떡, 영양 간식, 귤을 2명씩 고르게 해 팀을 나눴고, 문세윤-라비, 연정훈-김종민, 딘딘-김선호가 한 팀이 됐다.

이날 딘딘과 김선호는 "젊은 사람은 꿀떡"이라며 같은 음식을 선택한 서로를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름 궁합도 97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찰떡궁합'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다른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을 부러워할 정도.

하지만 이 평화도 잠시였다.
두 사람은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고창으로 이동했으나, 김선호가 딘딘을 짝꿍 선호 순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갯벌에 도착한 뒤에도 두 사람의 불협화음은 계속됐다. 딘딘과 김선호는 부족한 운동 능력으로 점심 복불복이 걸린 갯벌 멀리 뛰기에서 꼴찌를 하게 됐다. 이에 딘딘은 첫 번째로 경기를 한 게 억울하다며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갯벌에서 넘어져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김선호는 팀원 딘딘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았으나, 결국 그의 실패를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딘딘은 중학교 때 한 달에 한 번씩 짝꿍을 바꿨다며, 문세윤과 짝이 돼도 좋을 것 같다 말했고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나무 숲에서 어색한 김선호와 딘딘의 사이를 본 멤버들을 이를 놀렸고, 두 사람은 황급히 친한 척했으나 결국 짝꿍을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짝꿍이 바뀐 뒤 서로를 그리워하며 도톰(문세윤)과 제리(딘딘)를 잇는 새로운 티격태격 '앙숙 라인'의 탄생을 알려 더 큰 웃음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1박2일 4'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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