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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사풀인풀' 김재영X설인아, 로맨스 재시작…나영희 '분노'

뉴스1

입력 2020.02.03 06:30

수정 2020.02.03 06:30

/화면캡처=KBS 2TV '사풀인풀'© 뉴스1
/화면캡처=KBS 2TV '사풀인풀'©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풀인풀' 진호은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넣었던 '뺑소니 사건'은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고, 이 사건으로 이별을 선택했던 김재영과 설인아는 로맨스를 다시 지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가 여전히 만난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구준호의 모친 홍유라(나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와 강시월(이태선 분)이 자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윽고 김청아의 집 앞으로 찾아와 김청아의 부모를 만났다.

구준휘는 김청아의 부친 김영웅(박영규 분)에게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버님. 그동안 연락 못드린것도. 설날 인사 못드린것도 죄송하다. 청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안그러겠다 아버님. 아버님 어머님처럼 청아를 아끼고 지키겠다. 믿어달라"라며 사죄했다.

김청아의 모친 선우영애(김미숙 분)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고 어머님이 다 알았고…헤어지려 애쓴거 안다. 고맙게 생각했고 그게 옳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준휘는 "옳은 선택을 하려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런데 나 혼자 옳겠다고 청아를 혼자 놔두는 건 못하겠다. 청아랑 같이 힘들어하고 함께 이겨내겠다. 많은 것들이 뒤틀렸다는거 잘 알고 있다 부족하지만 있는 힘을 다해 바로잡아보겠다. 허락해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아 잘못이 아니지 않나. 내 동생(구준겸(진호은 분))이 한 선택이고 그런 선택을 한 이유를 알게 된다면 어머니도 청아를 받아들이실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되면서 구준휘는 김청아를 만나기 위해 여의도 파출소에 들렀다. 김청아는 "밥먹으러 강남에서 여기까지 온거냐"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라면과 도시락을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김청아를 만나기 위해 파출소로 향한 홍유라는 편의점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홍유라는 파출소에 들어오는 김청아에게 "어디 갔다오냐. 너 뭐하는 애야? 앞에선 머리조아리고 뒤에선 꼬리치고 입으로는 잘못했다고 빌면서 나 몰래 내 아들을 만나? 뭐? 속죄하려고 최선을 다해? 이게 속죄야? 그 옷부터 벗어 내가 벗기기 전에. 자살미수 증거인멸 거짓증언 넌 경찰될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사표 안내면 내가 너 박탈시킬거야. 그 가증스런 경찰직에서. 내가 왜 왔는지 알아? 너가 어떤 앤지 지구대장에게 알리려 왔어. 데리고 있는 순경이 범죄자라는건 알고 있어야 하잖아"라며 분노했고, 이 모습을 문준익(정원중 분)이 보게되면서 스토리가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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