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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무승부

뉴스1

입력 2020.02.03 07:31

수정 2020.02.03 07:3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황의조(28)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지롱댕 보르도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

보르도는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30점(8승6무8패)으로 10위를, 마르세유는 승점 43점(12승7무3패)으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 침투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선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보르도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 드프리벨의 킥이 골대를 맞고 흐르자 파블루 나시멘투가 밀어넣으며 골을 만들었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고 말았다.

두 팀은 후반에도 팽팽히 맞붙었다. 보르도는 후반 28분 좋은 기회를 놓쳤다.
황의조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온 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토마 바시치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후반 4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파블로 카스트로의 헤딩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보르도는 득점 없이 마르세유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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