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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10월 승리의 대축전위해 모든 난관 강행 돌파"

뉴스1

입력 2020.02.03 07:53

수정 2020.02.03 07:53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으며 전국 청소년 학생들의 백두산밀영 고향집으로의 답사행군이 시작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으며 전국 청소년 학생들의 백두산밀영 고향집으로의 답사행군이 시작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올해 10월 10일을 '승리자의 대축전장'으로 설정하고 그때까지 정면 돌파전 관철을 위한 총매진을 주문했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 '당창건 75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에서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우리의 진군을 저애(저해)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 돌파전으로 뚫고 나가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힘 있게 떨치려는 것이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당 창건 75주년인 올해는 "우리 혁명역사에서 매우 의의 깊은 해"라며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고귀한 당 건설 업적을 길이 빛내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당과 혁명대오의 위력과 그 어떤 격난도 맞받아 뚫고 용진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과시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정면 돌파전은 우리의 자주적 발전을 저해하는 적대세력들과의 치열한 대결전"이라며 "국가의 존엄과 안전, 전진 발전과 미래를 쌀독이나 금전과 절대로 흥정하지 않겠다는 억척의 의지가 우리의 총진군 대오에 차 넘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북미) 대결은 오늘에 와서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현실은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 힘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력갱생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 사상, 기본정신은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면 돌파전을 벌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이 백두산 공격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부닥치는 난관을 강행 돌파해나가야 한다"며 사상전을 통한 내부 결속도 다그쳤다.


신문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 열풍을 더욱 고조시켜 누구나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격형의 투사로 준비하여야 한다"며 "선전선동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의 앙양된 기세가 식지 않게, 혁신의 불이 꺼지지 않게 부단히 연료를 보충하고 바람을 불어넣어 전진 동력을 배가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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