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일본은행 부총재 "일본, CBDC 수요증가에 대비해야"

[파이낸셜뉴스] ■일본은행(BOJ) 부총재 "일본, CBDC 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아마미야 마사카즈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일본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한 대중적 수요 급증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코인텔레그래프프는 아마미야 BOJ 부총재는 "기술혁신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전세계적으로 결제시스템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일본에서 CBDC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아마미야의 이번 언급 이전에는 BOJ의 고위 임원이 CBDC에 대해 이처럼 강력하게 말한 것은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美국세청,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 발표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이 올해 세금 신고 시즌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보유자가 세금을 올바르게 납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은 2일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미국 세금표에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포함됐다며, 1억500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암호화폐 매매 내역을 명시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찰스 레티그(Charles Rettig) 미국 국세청장은 "암호화폐는 올해 1040 세금 보고서 양식의 중요한 추가 요소"라며 "IRS는 해당 부분을 우선 순위로 두고, 납세자가 암호화폐와 관련된 의무를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UAE,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
아랍에미리트(UAE)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2일 UAE 현지 미디어 아라비안 비즈니스는 UAE 보건예방부(Ministry of Health & Prevention)가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공개했다. 보건예방부 정책과장은 "데이터 유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성이 높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암호화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광범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계획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비트코인, 2만달러 도달하면 10만달러 직행"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비트코인 마크로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만 달러 가격대를 회복한다면, 이어 5만 달러, 10만 달러를 기록하는 것은 금방이다"라며 "상승장을 경험해보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펌핑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여러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오는 5월 반감기 이후 2만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mail]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