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이나바 日야구대표팀 감독 "도쿄올림픽 최종명단, 6월초 확정"

뉴스1

입력 2020.02.03 08:01

수정 2020.02.03 08:01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오는 6월초,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최종엔트리를 확정한다.

3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언론은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일본 프로야구팀들의 스프링캠프를 둘러볼 예정인 이나바 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초를 (대표팀 발탁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1월에 큰 틀을 정한 뒤 점점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프리미어12 멤버가 바탕이 되겠지만"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시야를 더 넓힐 생각이다. 고정관념 없이 폭 넓게 전체 선수들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엔트리는 24명으로 지난해 프리미어12 당시 28명보다 4명이나 줄어든다. 이에 각국 사령탑들 고심이 늘어난 가운데 일본은 1월에 100명 이상의 예비엔트리를 정한 뒤 차츰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이나바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상대할 외국팀들도 의식, 몇몇 외국인 선수의 기량도 체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가 아닌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나바 감독은 "선수들은 우선 시즌을 위한 몸을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건강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주문했다.

fnSurvey